틀 없는 틀 속에서의 울림


<Frame - 틀 없는 틀, 천대광> 전시연계 프로그램


틀 없는 틀 속에서의 울림


중세 - 바로크 연주회


일시   2022. 01. 15. sat. 5pm  

장소   닻미술관 1층 전시실

참가   무료, 홈페이지 접수 선착순 15명

문의   031-798-2581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닻미술관의 전시 공간에서 바로크 바이올린과 리코더, 바로크 첼로가 함께 하는 바로크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1600년경부터 1750년 사이에 만들어진 바로크 음악은 그 시대 학문의 기초가 되었던 수사학적 표현을 기반으로 강하고 뚜렷한 표현을 살려 ‘말’하는 것처럼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파트가 화성의 진행을 전개해 주는 ‘틀’ 위에서 연주자의 창의성을 살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소리의 명암과 여백을 살려 연주하는 것이 바로크 시대의 연주자들이 누릴 수 있는 ‘틀 없는’ 자유라고 할 수 있다. 각 시대의 음악을 그 시대의 오리지널 악보와 악기 그리고 연주법을 복원하여 연주하는 고음악의 원전연주는 작곡가가 곡을 만들 당시에 표현하고자 했던 소리와 뉘앙스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다. 나무와 빛의 리듬이 존재하는 천대광 작가의 설치작품 속에서 안과 밖을 흐르는 바로크 음악의 선율을 통해 삶과 예술적 경험의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연주자 소개

무지카 글로리피카 (Musica Glorifica)

김진(바로크 바이올린)

전현호(리코더) 

조현근(바로크첼로) 

 

“무지카 글로리피카 (Musica Glorifica)” 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에 의해 2002년 창단된 이후 한국, 일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 본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15명으로 제한하여 진행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선착순 15명)

선착순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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