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방, 마음의 창 2015


닻미술관 청소년 여름캠프


2015. 7. 26 (Sun) ~ 8. 13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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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참가자

김영휘, 서지완, 소성관, 이민호, 이현수

임수연, 임유진, 최예진, 현용준, 홍민표, 홍승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주)주신공영




   닻미술관이 진행한 청소년 여름캠프 <사진의 방, 마음의 창>의 결과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닻미술관에서 함께 생활하며 하나가 되었던 2박 3일 간의 캠프행사를 통해 찍혀진 사진들을 모아 미술관이라는 공적인 공간에서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사진체험 과정, 셀프포트레이트 과정, 자유주제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11명의 청소년들과 7명의 멘토가 참여하였습니다.
 
  빛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 빛은 과학적인 의미에서는 에너지일 수도, 관념적인 의미에서는 진리일 수도 있지만 사실 빛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 자체로 즐겁습니다. 빛은 고정된 형태도 무게도 없지만 온기를 지니고 사람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캠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됨’에 있으며 각자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로 빛을 생각했습니다.    

  빛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오히려 어두운 곳이 필요합니다. ‘어두운 상자’라는 뜻의 어원을 가진 카메라는 빛을 잘 보기 위해 고안된 장치입니다. 카메라 안에 빛이 들어와 괘적을 그립니다. 카메라 안에 남겨진 빛의 궤적을 앞에 두고 우리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빛의 괘적이 당신의 마음 속에 파고든 빛이라고 가정합니다.  빛은 눈을 통해 마음을 비춥니다. 사진은 마음의 거울로서 세상을 찍기도 하고 당신의 마음을 찍어주기도 합니다.     

   사진은 종이 위에 새겨진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합니다.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는 감사함과 서로에 대한 고마움 속에서 대화를 시작하였고, 그 대화를 통해 당신이 바라본 사진 속 시선이 내가 바라본 시선이 되어감을 느끼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확인이며, 현실 너머 자신이 바라는대로 꿈꿀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글 : 닻미술관 학예연구원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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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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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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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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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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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 Datz Museum of Art




닻미술관 Datz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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